휘발유 값 34개월 만에 최저치...리터당 13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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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서윤 기자 = 휘발유 가격이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기름 값이 비싼 서울에서도 리터당 1200원대가 등장해 운전자들의 부담이 줄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 보다 리터당 평균 20.1원 하락한 135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는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년 10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보다 19.5원 하락한 1253.1원으로 집계됐다. 실내용 경유는 10.7원 내린 946.2원으로 8주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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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75.1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8.8원 하락했다.


서울의 25개 구 가운데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은평구, 중랑구 등 7개 지역의 평균 판매가는 1300원대였다.


특히 강북구와 강서구, 구로구, 서초구, 양천구, 은평구 등에서는 1200원대 주유소도 속출했다.


휘발유 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지난주보다 23.0원 내린 1,309.4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평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대구는 1310.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만에 리터당 21.2원 내린 1,327.3원에 판매돼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372.6원으로 전주보다는 19.8원 하락했다.


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는 위험자산 투자 심리 개선 및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평가 등으로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4.1달러나 오른 57.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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