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2.9초"…제트기만큼 빠른 초특급 슈퍼카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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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2.9초에 불과한 초특급 슈퍼카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제로백이 2.9초'에 불과한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EVO)'를 공개했다.


10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라칸 EVO는 우라칸 퍼포만테의 성능에 차량 동역학 제어 및 공기 역학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10기통(V10) 슈퍼 스포츠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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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성능 자랑…최고 속도 시속 325km


사실 에보는 우라칸의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이다.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신형 모델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차명 뒤에 '에보'라는 이름을 붙였고, 눈에 보이는 변화보다 내실을 다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우라칸 에보는 람보르기니가 만든 슈퍼카답게 '무서운' 성능을 자랑한다.


우라칸 에보에 탑재된 V10 5.2ℓ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61.1kg·m의 힘을 발휘한다. 기존 우라칸보다 출력과 토크가 각각 20마력, 4.1kg·m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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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성능 모델인 우라칸 퍼포만테와 비교해도 출력은 10마력, 토크는 0.1kg·m 낮을 뿐이다.


무게는 1,422kg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9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


우라칸 에보에는 '통합 시스템 제어(LDVI)'라는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차량의 움직임과 시스템 등 모든 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효율로 배분한다.


람보르기니의 센서 시스템인 'LPI'의 경우 자동차의 무게 중심에 위치한 엑셀러레이터 및 자이로 스코프 센서 세트 구성과 함께 2.0 버전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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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차량의 가로, 세로 및 수직 가속도뿐 아니라 롤, 피치, 요 레이트 등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우라칸 에보의 독특한 디자인은 차량의 뛰어난 에어로다이나믹과 향상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전면부 범퍼에 위치한 프론트 스플리터는 윙으로 통합해 기존 대비 높은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제공하고 낮고 단단한 인상을 준다.


또 한층 더 커진 에어 인테이크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DNA에 내재된 '입실론' 모양을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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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스포일러로 공기 흐름 향상, 에어로다이나믹 성능 보조


측면부에는 람보르기니 육각형 디자인이 반영된 윈도우와 새로운 휠 디자인 및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하부 바디는 공기 역학 효율성이 극대화 되도록 설계됐고, 후면부 상단에 설치된 일체형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향상시켜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보조한다.


운전자는 멀티 핑거 제스쳐 컨트롤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를 가득 채운 8.4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좌석, 기후 및 LDVI 시스템의 상태 등 차량 기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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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래픽을 개선한 전자식 계기판도 우라칸 에보만의 특징이다.


우라칸 에보는 아란치오 산토 색상이 새롭게 제공된다. 이밖에 전용 20인치 에지르 림은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가 적용된다.


내부 역시 알칸타라와 합성 가죽으로 된 새로운 트림이 추가됐으며 신규 색상인 아란치오 드리오페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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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트림 옵션으로 여러 색상 가운데 두 가지 색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고, 인테리어에서는 알칸타라나 카본 스킨 등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신규 적용됐다. 


우라칸 에보의 가격은 26만 달러(한화 약 2억 9천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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