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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매출서 올레드 비중 50%로 높일 것"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끄는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OLED 대세화'를 선포하며 OLED 사업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차별화 제품 및 공급 확대'OLED' 대세화 주역으로 육성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끄는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OLED 대세화'를 선포하며 OLED 사업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8일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19'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과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부사장, 전략·마케팅그룹장 송영권 전무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9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쟁심화에 따른 공급과잉과 막대한 투자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대형 OLED 사업이 흑자전환 됐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 하반기에는 많이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 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포부도 밝혔다. 그는 "올해도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투자해 OLED대세화를 앞당기는 한편 상업용과 자동차용 사업도 집중 육성해 2020년까지 OLED와 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 이상 차지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P-OLED(Plastic OLED)사업의 근본적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상업용 및 자동차용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일등 사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올해로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드시 OLED 대세화를 성공시켜 LG디스플레이는 물론 우리나라가 OLED로 다시 한번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