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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질환부터 치매까지"…신한생명, '신한간병비받는건강보험' 출시

신한생명이 경도-중증도-중증으로 단계별 치매와 대상포진, 통풍,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통증 질환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한생명


신한생명, '신한간병비받는건강보험' 출시다발성통증 질환부터 단계별 치매까지 보장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국내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도 지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신한생명이 치매 보장을 세분화하는 보험을 선보인다.


8일 신한생명은 치매 보장을 세분화하고 대상포진, 통풍 등 다발성 통증 질환에 대한 진단금을 보장하는 '신한간병비받는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주계약 1천만원 기준으로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치매 진단 시 200만원, 중등도치매 진단 시 500만원을 보장한다.


중증치매로 진단 확정 시 2천만원을 보장하고 매월 30만원씩 5년 동안 간병비를 확정 지급한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통증 질환인 대상포진과 통풍에 대한 진단금을 생보업계 최초로 주계약에서 보장한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진단금도 지급한다.


마취·수혈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약관에서 정의한 특정 마취나 수혈 시 회당 30만원을 연간 3회 한도로 각각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30세부터 65세까지다. 합산 장해지급률 50% 이상 또는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중증 치매 상태로 진단 확정시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치매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중증 치매 진단 시에도 피보험자의 생존과 관계없이 간병비를 5년간 지급해 고객 가정에 실질적인 간병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시에 대상포진, 통풍 등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다발성 통증 질환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