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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울산 온산공장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난 1969년 국내 첫 합성세제 원료 제조사 출발한 이수화학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수화학


이수화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지난 1969년에 출발한 이수화학이 창립 반세기를 맞았다.


7일 이수화학은 지난 4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이수화학 온산공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석유화학공업이 오늘날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며 성장하는 동안 이수화학도 합성세제 원료 생산기업에서 정밀화학기업으로 탈바꿈하며 올곧은 성장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힘써준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삶에 풍요와 편리를 더하는 기업,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도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기념 축사하는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 사진 제공 = 이수화학


이수화학은 이날 행사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ISU Vision 2025'도 발표했다.


특수정밀화학 기술경쟁력 강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환경 확보, 지속적인 혁신 문화 정착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특수정밀화학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1969년 1월 설립된 이수화학은 합성세제의 원료인 연성알킬벤젠(LAB)과 LAB의 원료인 노말파라핀(NP)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1997년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합성고무 분자량 조절제 터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을 전세계 세 번째로 자체 개발했다.


최근에는 고부가 플라스틱 첨가제인 노말옥틸메르캅탄(NOM) 및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 상업화를 위한 생산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