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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 위한 혁신' 제시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기술 혁신 기반…차세대 디바이스와 인공지능 통합솔루션 전시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CES 2019'에서도 개막기조 연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가전 명가'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7일 LG전자는 현지시간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기술 혁신 기반으로 차세대 디바이스와 인공지능(AI)이 제시하는 통합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CES 2019'는 글로벌 150여 국가에서 4,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18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LG전자는 지난 1973년(당시 금성사)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올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2,044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더 강력한 AI·세계 최고 해상도 구현…프리미엄 TV 리더십 강화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등 초고화질 TV 시장 공략 적극 앞장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붙여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완벽한 블랙, 곡면 디자인 등 올레드만의 장점을 활용해 대자연의 웅장함을 담았다.


또 전시관 내부에는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와 로봇,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생활가전,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 등을 소개했다.


이혜웅 글로벌 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혁신과 디자인에 진화하는 AI를 더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 하루 전에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박일평 사장, AI의 진화가 고객 삶에 불러올 변화 기조연설'CES 2019' 전시회 마련된 'LG 씽큐 AI존'…기술력 진화


박일평 사장은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도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바 있다.


AI가 제공하는 통합솔루션이 업계 트렌드인 점을 감안하면 회사의 CTO가 글로벌 전시회에서 연이어 기조 연설을 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


박일평 사장은 LG전자가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LG 씽큐'를 소개하며 AI의 진화가 고객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CES 2019' 전시회에 마련된 'LG 씽큐 AI존'에서보다 새로워진 AI를 선보인다. 한층 새로워진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LG 씽큐' 통해 고객 일상에 기대 이상의 인공지능 제시'클로이 수트봇' 공개…미래 먹거리 로봇사업에 가속도


'LG 씽큐'는 맞춤형 진화(進化, Evolve), 폭 넓은 접점(接點, Connect), 개방(開放, Open) 등 3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외부 협력도 확대해 'LG 씽큐'의 활용 범위를 지속 늘려나간다.


LG전자는 또 허리 근력 지원용 'LG 클로이수트봇(CLOi SuitBot)'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8월 선보인 하체 근력 지원용로봇에 이어 두번째다.


'LG 클로이수트봇은 사용자가 일정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 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상업용에서 산업용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확대하며 로봇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8K 올레드 TV'·'8K 슈퍼울트라HD TV' 신제품 동시 공개알파9 2세대 탑재…최적의 화질과 고음질 구현한 LG전자


LG전자는 '8K 올레드 TV'와 '8K 슈퍼울트라HD TV'를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8K 올레드 TV'는 세계 최초이며 88인치 크기다.


두 제품은 AI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를 탑재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이 프로세서는 실내 밝기, 설치 위치 등 고객이 시청하는 환경과 콘텐츠를 분석해 더 선명한 화질과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8K TV에 탑재된 '알파9 2세대' 프로세서는 풀HD(1,920X1,080) 및 4K(3,840X2,160) 해상도 영상을 8K 수준의 선명한 화질로 업스케일링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 생활가전 프리미엄 전략 적극 강화…가전명가 강화'LG 인공지능 TV', 아마존 음성인식 알렉사와 처음 연동


88인치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 할 수 있다. 화면 크기에 관계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현존하는 TV 중 최고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는 AI TV에 지난해 구글 인공지능 비서 구글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한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아마존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를 지원한다.


또 'LG 씽큐'가 제공하는 자연어 음성인식도 대폭 강화됐다. 'LG 인공지능 TV'는 이전 대화의 맥락을 기억해 연속된 질문에도 답변한다.


LG전자는 유명작가와 협업해 초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프리미엄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LG 시그니처' 갤러리 조성…정제된 디자인·압도적 성능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기술력 기반 글로벌 가전 시장 선도


영국설치예술가 제임스부르지즈(Jason Bruges)와 협업, 본질에 집중한 'LG 시그니처'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제품본연의 가치를 자연의 변화에 빗대어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이외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생활가전도 전시했다.


또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과정을 자동화한 혁신 제품인 'LG 홈브루'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독자인버터기술, 압력자동제어기술, 최적의 온도자동 유지기술 등 생활가전 경쟁력을 집약시켰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를비롯해 'LG G7 One', 'LG G7 Fit', 'LG Q7' 등 보급형 제품들로 이어지는 풀라인업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스마트폰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고객 선택의 폭 넓혀'LG V40 씽큐' 펜타카메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구성


'LG V40 씽큐'는 5개의 카메라를 장착, 빠르고 편리한 사진 촬영이 강점이다. 관람객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한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효과', 사진에서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게 해주는 '매직포토' 등 펜타 카메라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기능들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에 출시하는 실속형모델 'LG K9s'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메탈디자인에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초청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선보이는 비공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지난해 8월 인수한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 램프 전문 제조회사인 ZKW와 첫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ZKW와 첫 공동전시…완성차 고객 초청 차세대 부품 소개'LG 올레드 TV', 7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등 '가전 명가'


이번 'CES 2019'에서 LG전자는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1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TV를 포함해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전 제품군이 골고루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올해 'CES 혁신상'을 3개나 받으며 지난 2013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을 기반으로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엄스마트폰 'LG V40 씽큐'와 'LG 사운드바'는 'CES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혁신 제품인 캡슐 맥주제조기 'LG 홈브루'도 혁신상을 받았다.


그외 '8K 올레드 TV', '8K 슈퍼울트라 HD TV', 웹OS 플랫폼, 의류관리기 '트롬스타일러', '듀얼인 버터 히트 펌프' 대용량 건조기 등 도 혁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