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전기레인지 누적 판매량 쑥쑥…전년 대비 36.7% 증가

사진 제공 = 쿠쿠전자

쿠쿠전자, 전기레인지 누적 판매량 전년 대비 36.7% 증가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국내 밥솥 시장 부동의 1위 쿠쿠전자가 이제는 전기레인지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6일 쿠쿠전자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쿠쿠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인덕션·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모델인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8종은 같은 기간 111.6%나 상승했다.

쿠쿠전자의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는 그동안 밥솥 개발로 쌓은 온도와 열 제어 기술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한 한국형 전기레인지다.

쿠쿠 공식 홈페이지

해당 제품은 국내 주방 문화를 반영해 열선과 하이라이트를 결합해 용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요리할 수 있다.

인덕션은 판이 뜨겁게 가열되지 않고 전용 용기만 뜨거워지며, 하이라이트는 열선이 들어가 있어 상판을 뜨겁게 달군다.

또 초고온 모드를 탑재해 하이라이트와 인덕션의 가열 온도 편차를 줄였으며, 장시간 고온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덕에 물 없이도 재료를 신선하고 아삭하게 데칠 수 있는 무수분 요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의 오작동을 막는 안전기능인 '냥이안전모드'를 포함해 17중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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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는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올해도 전기레인지 마케팅을 강화할 전략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밥솥에 이어 전기레인지 시장에서도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는 미카엘 셰프를 전기레인지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TV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