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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직원들 연초부터 '어깨춤' 추게 한 '해외 수상' 소식

현대·기아차의 8개 차종이 미국 '2018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들로 선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기아차


디자인 경쟁력 확인한 현기차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현대·기아차 8개 차종이 미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에센시아, G70으로 브랜드 출범 이후 4년 연속 수상이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르 필 루즈, 싼타페, 코나,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K3(포르테), K9(K900), 에센시아 콘셉트, G70 등 8개 차종이 미국 유력 디자인 상인 '2018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기아차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르 필 루즈, 싼타페, 코나 등 4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현재 생산 중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 제시한 디자인 방향성까지 합격점을 받았다.


기아차는 완전 변경 모델로 내놓은 신형 K3와 K9가 모두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EQ900(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 스포츠·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 G70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기아차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 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0년 시작이래 68회를 맞이한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기아차


매년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