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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다크초콜릿'에서 '백화 현상' 발견돼 전량 회수한 이마트24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노브랜드의 '다크초콜릿' 제품에서 백화 현상이 발견돼 판매처인 이마트24가 전량 회수했다.

인사이트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마트


제품 구입한 고객이 항의하면서 문제 알려져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다크초콜릿' 제품 중 일부가 변질됐다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져 판매처인 이마트24가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4일 이마트와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제조한 노브랜드 '다크초콜릿' 제품에서 백화 현상이 발견됐다.


'백화 현상'은 초콜릿에 함유된 유당 성분이 녹았다 굳으며 말라붙는 것을 말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마트24, "인체에 무해하지만 전량 회수 결정"


노브랜드 제품의 '다크초콜릿'에서 백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이마트24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항의하면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온도가 높은 물류 창고에 '다크초콜릿' 제품을 보관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마트24는 지난달 29일부터 가맹점주에게 '다크초콜릿'에 백화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전량 회수를 시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마트24 측은 "상품 형태가 변했어도 인체에는 무해하다"면서도 "소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을 제조한 이마트 측은 "품질 관리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 '다크초콜릿'은 이마트24 매장과 노브랜드 전문점 등에 90만여개가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