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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복지 사각지대 놓인 유기 아동 돕는 유니클로의 캠페인

유니클로가 '유기 아동 지원 캠페인'을 통해 베이비 상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유기 영아에게 옷을 지원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클로


"옷을 사회의 힘으로"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신생아들 지원에 나섰다.


4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아동복지 전문 NG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유기 아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니클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사 베이비 상품을 포함해 9천만원을 후원하고, 지난 한 해 동안 베이비박스 등 다양한 곳에 유기된 모든 영아들에게 옷을 지원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또 유니클로 직원들 및 고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고아원을 방문해 옷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는 지난 2013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까지 4억 6,8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2015년 이후 매년 약 300명에 달하는 유기 아동 증가세를 고려해 관련 지원 캠페인을 출범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사진=인사이트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힘을 사회의 힘으로'라는 지속가능 경영 미션 아래 비즈니스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무연고 아동이 갈수록 증가하는 반면 사회적 대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생아들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을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링크에 지원동기와 희망 일정을 입력하면 신청 가능하다.


확정된 인원은 다음달 8일 문자와 메일을 통해 개별 공지된다. 봉사활동은 2월 중 서울 2회, 부산 1회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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