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배고픈 자취생들 '영양 100%' 충전해주는 '가성비 甲' 동원참치의 비밀 5

참치캔은 요리계의 '만능 재료'로 불리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중 동원참치는 업계 '넘버원'으로 다양한 메뉴 레시피를 공개하며 고객들과 소통해 인기다.

인사이트동원 F&B 홈페이지


'가성비 甲 캔' 그 이름은 바로, 참치!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김치찌개, 볶음밥, 라면, 샐러드 등 그냥 먹어도 물론 맛있는 음식들. 


그런데 맛있는 음식 이름 앞에 '참치'가 들어가면 행복지수가 더욱 올라가는 기분이 든다.


'참치캔'은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 콜라보가 무긍무진한 데다 호불호도 적다.


인사이트instagram '@dw.tuna'


입맛이 없을 때 참치캔을 '탁'하고 열어 고추장 한 숟갈, 참기름을 한 바퀴 두르면 '밥도둑' 고추참치가 뚝딱 완성된다. 주먹밥처럼 밥 안에 넣어도 되고, 비빔밥처럼 먹어도 맛있다.


최근 동원F&B는 다양한 조합에도 '늘' 맛있는 참치캔의 장점을 활용해 '동원참치 쿡캔 55가지 레시피'라는 주제로 참치 음식 레시피를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만큼 참치를 활용해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


알고 먹으면 더 맛있을 참치캔의 비밀을 소개한다.


1. 어디서(Where), 어떤 부위(What)를, 어떻게(How) 나왔나?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통조림은 전쟁시 식품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방부제 없이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개발됐다. 때문에 방부제는 없다.


통조림의 역사는 1804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무려 200년이 넘었다. 


국내에서는 한국 전쟁을 계기로 군대 납품용 통조림이 제조됐고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일반 통조림이 출시됐다.


1982년부터 생산된 '동원참치'는 남태평양 원양에서 어획한 가다랑어 참치를 90%이상 사용한다. 


등푸른 생선 특유의 갈색 살과 내장 등을 제외한 흰 살코기 모두가 참치캔 내용물로 가공된다.


2. 캔 속 기름을 버려야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인사이트instagram '@dw.tuna'


답은 NO다. 해외와 달리 국내 참치캔 업체들은 '카놀라유'를 사용한다.


버리지 말고 찌개나 볶음 등 각종 요리에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수분기나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만들 때도 마찬가지다. 기름만 따로 보관했다가 써도 유용하고 카놀라유에는 콜레스테롤 성분이 없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몸에 좋은 필수지방산 리놀렌산과 비타민 E(토코페롤)가 풍부하게 담겼다.


3. 참치는 원래 흔한 음식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dw.tuna'


지금은 집에서나 어느 음식점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참치는 사실 흔하지 않았다.


동원F&B는 1982년 참치 통조림 생산에 나서며 '참치'라는 생선을 대중화시킨 주역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의 '최애'인 참치 김밥도 탄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참치를 무분별하게 포획해 수자원을 고갈 시킨다는 이유로 그린피스 같은 환경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4. 검게 변색된 부분은 혹시 이물질인가요?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지난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원 마일드참치'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신고 전화가 급증해 잠정적 유통 및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이물질은 높은 온도에서 살균 작업을 거치는 통조림의 가공 단계에서 화학 반응에 따른 현상 때문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원F&B는 "고열에 의해 극히 적은 부분이 검게 변색됐다. 인체에는 무해한 성분으로 판단하지만 외관상 소비자 우려의 소지가 있어 자진 회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건강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참고하면 좋겠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2008년에는 칼날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3억원 어치 물량이 리콜됐다.


이 밖에도 동원참치에서는 곰팡이, 기생충, 지렁이, 참치 눈‧껍데기, 머리카락 등 다양한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을 빚었다.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지만 대량으로 제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는 셈이다. 동원 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5. "참치, 어디까지 먹어봤니?"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동원F&B는 올해 6월부터 '동원참치 쿡캔 레시피' 55가지를 를 공식 블로그나 SNS, 유튜브 등에 순차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메뉴도 '참치를 오믈오믈(참치 오므라이스)', '마파람에 참치 감추듯(참치 마파두부)', '참치만 빼먹지 마요(참치 마요 덥밥)' 등 다양하다.


'참치 파인 땡큐(참치 파인애플 볶음밥)', '참지말고 비벼봐(참치 비빔밥)', '썸 대신 쌈(참치 상추 쌈밥)'등 재미있는 네이밍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유쾌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 채수빈이 딸로 출연해 아빠에게 동원 참치 넣은 김치찌개를 끓여준다는 감성 CF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동원참치 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