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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기에 갇힌 1등 머물지 않을 것…체질 개선 가속화"

'연임'에 성공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질적인 체질 개선 가속화를 주문했다.

인사이트(좌)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사진 제공 = 신한카드 (우)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체질 개선 가속화 주문"위기에 갇힌 1등 아닌 위기 돌파하는 Only1 될 것"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연임'에 성공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질적인 체질 개선 가속화를 주문했다.


지난 2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어느 순간부터 우리 업(業)을 흔드는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에 갇힌 1등'에 머물지 않고, '위기를 돌파하는 Only1'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고 있는 만큼 올해를 '전략적 변곡점'으로 삼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중점에 둬야 할 다섯 가지를 발표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임영진 사장이 주문한 다섯 가지 사항 


그 다섯 가지는 △ 결제시장 혁신 △ 최적의 멀티 파이낸스 전략 △ 초개인화 △ 한계 없는 사업영역 확장 △ 최고 수준의 역량 구축이다.


임 사장은 결제로 확보된 고객과 파트너, 방대한 데이터가 신한카드 성장의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시장이 계속 변화하고 확장되더라도 연결 고리 중심에는 '결제'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 안에서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모집, 상품, 한도, 마케팅 등 결제에 관한 모든 것에서 고객 가치증대 방법을 혁신하고 질적인 체질 개선 또한 가속화해야 한다는 게 임 사장의 설명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4차 산업시대 맞춰 차세대 리스크 관리 역량 갖출 것"


지불결제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경계를 초월해 협업할 것을 다짐했다.


임 사장은 "플라스틱 카드를 넘어 근거리 무선통신 NFC(Near Field Communication)와 QR코드, 생체인증 등 지급결제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경계를 초월한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차별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롭게 혁신할 것"을 강조했다.


고성과를 내기 위해 리스크 능력도 강화한다.


임 사장은 "리스크 관리 역량은 신용카드업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강조하며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차세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