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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DB회장 "창업 50주년 맞이한 해…DNA로 100년 기업 새 역사 쓰자"

DB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근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의 DNA를 다시 살려 100년 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이근형 DB그룹 회장 / 사진제공 = DB그룹


DB그룹,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시무식 개최이근형 회장 "도전과 혁신 DNA…새로운 역사 만들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DB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근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의 DNA를 다시 살려 100년 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강조했다.


3일 DB그룹은 전날인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이근영 회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근영 회장은 "올해는 DB그룹이 창업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오늘의 DB그룹을 이룩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다시 살려 100년 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에서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영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인사이트이근형 DB그룹 회장 / 사진제공 = DB그룹


이근영 회장은 "특히 4차 산업 시대에 경쟁우위는 스피드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한 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DB정신을 바탕으로 각오를 다지면서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근영 회장은 "최선을 다한 사람이 '챔피언'이다"며 "새해를 시작으로 오늘 큰 꿈을 향한 DB인 여러분의 진정한 열정과 헌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B그룹은 시무식에 앞서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공로나 경영성과를 낸 임직원 및 부서에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