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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투 사장 "2019년은 고객 중심 영업에 주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의 영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증권 경쟁 심화 예상…고객 중심 영업 주력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2007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이끌어 온 유상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되면서 새 수장으로 선임된 정일문 사장이 회사의 과제를 발표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의 영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05년 통합 이후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내 최고의 증권사로 우뚝 섰지만, 올해 우리에게 다가올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내외적으로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 위축, 기업 이익 감소 등 기업 영업 활동에 좋지 않은 문제점이 예견되고 있다는 것.


인사이트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 사진 제공 =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의 다섯 가지 당부 사항


이에 따라 초대형 투자은행(IB) 간 경쟁이 보다 심화될 것이며, 금융 당국의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상황이 녹록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정 사장은 중점에 둬야할 다섯 가지를 당부했다.


정 사장의 당부 사항은 △계열사 및 본부 간 시너지 일상화 △자원 활용의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경쟁력 제고 및 업무혁신 문화 정착 △해외 현지 법인의 성공적 안착 및 신규 수익원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고객 수익률 중심·정도 영업 등이다.


정 사장은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겸손한 마음, 모든 것을 버리고 배수진을 친다는 각오로 목표를 위해 뛰어가자"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