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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현장' 찾아 직원들과 소통한 SK이노 김준 사장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지난 1일 생산현장을 찾아가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인사이트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 뉴스1

SK이노베이션 경영진, 새해 첫날 생산현장 방문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김준 사장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새해 첫날부터 생산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2일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은 기해년(己亥年) 첫날, 서산·증평·울산 등에 위치한 회사 핵심 생산 거점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새해 첫 아침, 서산과 증평에 각각 위치한 배터리∙소재 공장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비정유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생산 거점 확보 및 주문 증가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유럽(헝가리), 중국, 미국 등 총 3곳의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다졌다.


인사이트김준 사장 새해 방문 사진 / 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서산·증평에 위치한 배터리·소재공장 방문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김준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서산 공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생산기지에 우리 고유 기술과 역량을 전파하는 '생산기술본부'인 만큼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금처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우리가 가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고객사, 나아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하자"고 격려했다.


이어서 배터리·LiBS·FCW 등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CE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는 만큼, 우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향후 글로벌 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가자고 당부했다.


서산과 증평은 회사의 핵심 생산 거점이기에 안전관리에 대한 강조도 잊지 않았다.


김준 사장은 "현재 두 곳 모두 24시간 풀가동 중으로 무사고·무재해 운전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며, "구성원의 안전도 지키고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이 울산CLX의 원유제품운영실을 방문해 근무중인 구성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조경목, 울산CLX 방문해 격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자회사 SK에너지 조경목 사장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도 같은 날 오전, 정유·화학사업 핵심 생산 거점인 울산CLX(Complex)를 방문해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덕담을 건넸다.


조경목 사장은 정유공장 주요 시설인 동력공장과 FCC 조정실, 원유제품운영실 등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조 사장은 "작년 하반기 유가 및 정제마진의 급변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울산CLX의 본원적 경쟁력 덕분에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울산CLX 구성원들이 안정 조업이라는 본연의 업무 속에서도 다양한 성과 개선 활동을 통해 이익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해주었다"며, "올해에도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Deep Change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SK종합화학 나경수 신입사장이 울산CLX 화학공정 조정실을 방문해 새해 출근한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울산CLX 방문해 안전 강조


또한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화학공장 핵심 설비인 폴리머(Polymer) 공장과 올레핀(Olefin)·아로마틱(Aromatic) 공장 등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 사장은 회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차별적 경쟁력을 가진 프리미엄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한 해도 안정 운전을 위해 노력해 준 공장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안전에 대한 강조 역시 잊지 않고 나 사장은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련 법적∙사회적 요구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SHE가 담보되지 않고서는 회사가 존속∙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안정 가동을 바탕으로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주시고, 특히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철저한 공정 관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