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코스피, '1월 효과' 없이 급락한 2010에서 마감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2일 명동 KEB 하나은행 증시 마감시황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2일 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31.04p 내린 2010 마감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2019년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30 포인트 이상 급락한 2010포인트에서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9.51포인트(0.47%) 오른 2050.55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10시 46분 하락 반전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낙폭을 늘리며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렸다.


1월 효과란 신년에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반영돼 1월의 주가가 다른 달보다 많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월 한 달 간 코스피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때는 절반으로 국내 증시에서 1월 효과는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2일 명동 KEB 하나은행 증시 마감시황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이에 더해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및 금리인상, 미국 셧다운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및 국내 증시 상황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3,00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홀로 3,079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차(-3.80%), 셀트리온(-3.60%), 삼성바이오로직스(-3.23%),  LG화학(-2.88%), POSCO(-2.47%), 삼성물산(-1.42%)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17%), SK텔레콤(1.11%), 한국전력(2.87%)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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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이날 전장대비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오후 1시 6분부터 하락반전한 뒤 670선 아래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175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 1299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0원 오른 1119.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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