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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비비큐 회장이 애정하는 이자카야 '와타미' 본격 시동 "일본 현지 맛으로 승부수"

비비큐는 2019년 일본 정통 이자카야 브랜드 와타미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인사이트일본 정통 이자카야 와타미 / 사진제공=제너시스비비큐그룹 


[인사이트] 김서윤 기자 = "2016년부터 매년 10개씩 오픈해 2020년까지 100개 매장에서 매출 4000억원을 올리겠습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이하 비비큐) 회장이 자사의 이자카야 브랜드 와타미 1호점을 론칭하면서 했던 말이다.


윤 회장은 최근 와타미 1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됐다며 2019년에는 가맹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정보다 사업이 조금 늦어진 감이 있지만 그간 직영점을 운영하며 쌓은 내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치고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윤홍근 비비큐 회장 / 뉴스1


와타나베 마코토 GNS와타미 대표 역시 "지금까지 없었던 스타일의 일본 정통 이자카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비비큐는 지난 2013년 5월 일본 외식그룹 와타미와 손잡고 GNS와타미 법인을 설립해 5년간 직영점만 운영해 왔다. 방이점의 경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월매출 5000만원을 찍기도 했다고.


지난 11월에는 인천 구월동 와타미 가맹1호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오픈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월매출 3000만원, 순수익 1000만원이 코앞이라는 후문이다.


실제로 와타미 가맹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황홍매 사장은 3년 내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와타미 1호점 오픈식 /뉴스1 


와타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일본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는데 있다. 30년 노하우의 숯불꼬치구이도 차별화 포인트다.


와타미는 그동안 일본 본사와 메뉴 연구개발(R&D) 제휴를 맺고 수준 높은 메뉴를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효과적인 매장 운영 매뉴얼도 구축했다. 매장에 상주하는 직원은 2명, 바쁜 시간에는 3명의 인원이 운영 가능하도록 해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또 초보 창업자들을 위해 구매·물류, 조리, 서비스, 마케팅 등 창업의 모든 것을 1대 1로 밀착 교육해주고 점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 원가도 크게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