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수상 쾌거

사진 제공 = 파고다교육그룹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공로상 받은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1일 파고다교육그룹은 이날 오전 11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에서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이 체육진흥상인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매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선정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6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교육과 고용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선수들의 진로 지원과 취업 기회를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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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장애인 선수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은퇴한 김진희 태권도 선수를 채용해 오는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장애인 은퇴 선수들이 제2의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고다교육그룹은 '배움과 나눔을 함께 실천한다'는 기업모토와 사람중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탈북 청년들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 택시 운수종사자 등에게 외국어교육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에서 언어교육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