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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직접 만든 청년 사회 문제 해결 모델 선보여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올 한 해 진행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 행복나눔재단


대학생 330명 8개 분야 문제 해결 모델 기획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SK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단원들이 청년 사회 혁신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9일 SK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1년간의 사회 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되새기는 '2018 종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도출하고, 팀 활동을 통해 사회혁신 모델을 만들며 성장하는 SUNNY의 신설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돼 전국 10개 지역 대학생 330명이 인권, 정체성, 우울 등 8개 분야에서 문제 해결 모델을 기획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 행복나눔재단


이번 워크숍은 봉사단원들이 1년간 만들어낸 사회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대학생, 프로젝트 협업 기관, 멘토 등 사회혁신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성과 전시회를 개최해 팀 별 프로젝트 취지와 의미, 사회문제 해결 과정을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 '프로토타입' 검증까지 마친 전국 10개 지역 66개팀 사회 혁신 모델을 통해 청년이 만드는 사회 변화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SUNNY는 이날 방문객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우수팀 3팀을 선정하고 오광빈 소셜벤처 MUNE 대표이사, 조재호 베네핏 대표 등 사회혁신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베스트 챌린저 10팀을 선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 행복나눔재단


선정된 팀에게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추가 씨드머니, 정규 프로그램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권 분야 베스트 챌린저로 선정된 '다른 가정, 우리들의 인정'팀 허자윤 씨는 "미혼모 가정이 경제적, 사회적 차별을 받는 모습을 보고 대학생의 힘으로 바꿔보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미혼모 가정뿐 아니라 한 부모, 다문화, 조손 등 사회적 약자의 범위를 넓혀 더 큰 사회 변화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갑 총괄본부장은 "올해 처음 추진한 'SUNNY 사회혁신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직면한 사회문제를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SUNNY는 자원봉사에 사회 혁신을 더해 청년 사회 변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SUNNY는 지난 2003년 창립 이래 총 7만여직접 만든 청년 사회문제 해결 모델명이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