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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한류 이끄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클래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에서 한 때 태권도 봉사로 몸 담았던 단원들이 세계 각지로 흩어져 '한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사이트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공식 홈페이지


'태권도'로 한류 널리 알리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출신 단원들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출신 단원들이 세계에 태권도를 알리고 있다.


31일 부영그룹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에서 한 때 태권도 봉사로 몸 담았던 단원들이 세계 각지로 흩어져 '한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인물은 신효림 씨다. 그는 가천대 출신으로 지난 2010년 7월부터 1개월간 마다가스카르에서 태권도 봉사를 했다. 현재는 가봉에서 대통령 경호원을 맡고 있다. 


강철인 씨와 차동민 씨는 해외 국가 국기원 사범으로 일한다. 강 씨는 폴란드 국기원에서, 한국체대 출신인 차 씨는 아일랜드 국기원에서 각각 사범으로 활동한다.


인사이트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공식 홈페이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123개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중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태권도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봉사활동을 통한 세계 평화 기여를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123개국에 2,17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현지 주민들에게 태권도 수련, 한국어 교육, 한류 문화 전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이 재단의 총재를 맡고 있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태권도 사랑은 남다르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릴 때까지 세계태권도연맹에 1천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총재를 맡기 전에도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하고, 2012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1,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부영 크메르 태권도훈련센터'를 건립하여 기증했다. 


최근에는 부영그룹이 미얀마 태권도 저변을 넓히기 위해 40만 달러(한화 약 4억 5천만원)를 들여 수도 양곤에 태권도 훈련센터를 지어 미얀마 정부에 기증한 바 있다. 


인사이트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