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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304억원 유상증자 결정

정영채 대표가 이끄는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사업 확대를 위해 304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사업 확대나서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정영채 대표가 이끄는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사업 확대를 위해 304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의 제3자 유상증자 참여 결의를 했다.


증자 규모는 3,900억 루피아이며 이날 원-루피아 환율 기준으로 304억원이다.


현재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자기자본은 약 220억원 규모로 증자 이후에는 약 525억원으로 자기자본이 확대된다.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지난해 기관영업 및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로 사상 최대인 약 2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도네시아 증권사 랭킹서 10위 차지한 NH투자증권


올해는 지난 3월 정영채 사장이 취임하면서 IB업무를 확대하며 3건의 IPO 대표주관을 수행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경제지 'INVESTOR'에서 발표한 인도네시아 증권사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하며 현지 로컬 증권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증자 자금은 IB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IPO 대표 주관 업무 확대, 채권 중개 역량 확보, 신용 공여 확대, 기관 커버리지 확대 등 로컬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5%의 경제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2018년 상장 기업수가 55개(전년대비 57% 증가)를 기록하는 등 자본시장이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른 5개의 한국 증권사가 진출하는 등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증자에 따른 사업확대로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