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재규어, 고성능 순수 전기차 'I-PACE' 국내 출시

사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 고성능 순수 전기차 출시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오는 1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전기차를 공개한다. 

30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I-PACE'가 국내 인증을 거쳐 오는 1월 23일 국내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5인승 SUV인 'I-PACE'는 재규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순수 전기차다. 

'I-PACE'는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 모양을 자랑한다.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됐고 일상의 편의를 위한 실용성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성능을 자랑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홈페이지

100kW 급속 충전기로 40분에 80%까지 충전 가능

'I-PACE'는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km(국내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 충전기 총 52기를 설치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 센터에도 급속 충전기 26기와 완속 충전기 52기를 구비해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I-PACE'의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있고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은 배터리 소모를 방지한다.

이와 더불어 장착된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페달에서 발을 떼면 감속되면서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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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CE'는 안전한 차 · 고급진 차

재규어랜드로버는 'I-PACE'의 모든 시스템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하 40° C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I-PACE'는 빙판길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검증받았다.

또한 'I-PACE'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받았다.

'I-PACE'의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는 높은 수준의 강성을 제공하고 알루미늄 프레임 구조로 보호되는 통합 배터리 팩이 결합돼 36,000Nm/°의 역대 재규어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I-PACE'는 진흙, 빙판, 눈길, 비포장도로 등 어떤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일정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첨단 시스템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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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장인 정신이 깃든 최고급 윈저 가죽 시트와 천연 우드 베니어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I-PACE'에는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가 탑재돼 상단의 10.2인치 고화질 터치 스크린과 하단의 5인치 터치 스크린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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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ACE 전용 홈충전기 무상 설치, 전용 충전 카드 제공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 1,040만원, EV400 HSE 1억 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 2,800만원이다.

한편 재규어는 오는 3월 31일까지 출고 완료한 고객에게 'I-PACE' 전용 홈충전기 무상 설치 및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 'I-PACE'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깨끗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