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위해 1천억 지원했는데 판관비 아껴 내년에 300억 '또' 투자하는 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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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및 개별 점포 판촉 지원비로 사용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GS25가 판관비를 절약과 카드 수수료 인하로 발생하는 잉여금을 모아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투자한다.

지난 26일 GS25는 전국 GS25 경영주 협의회 회장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가맹점 수익 증대 및 안정화를 위한 추가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새로운 가맹 타입 개발과 희망 폐업 제도화, 운영비 최소 보조 기간 확대 등 가맹점의 수익 증대와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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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전기료, 운영비 최소 보조 확대 등의 목적으로 1천억원의 직접 지원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 300억원을 더 지원함으로써 가맹점 매출 및 수익 향상에 기여한다.

이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카드 수수료 인하와 더불어 본부가 판관비를 절약하는 등 비용을 줄여 마련한 금액이다.

GS25는 아껴 모은 비용 전액을 가맹점과의 상생에 쓰는 셈이다.

해당 금액은 도시락 등 'FRESH FOOD' 폐기 지원금과 개별 점포 판촉 지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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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추가 상생 방안은 ▲가맹점 이익 배분율 8% p 높인 뉴타입 개발, ▲자율규약 통한 신중한 출점, ▲안심 운영제도(최저수입 보조) 2년으로 확대, ▲매출 부진 점포 해약 수수료 감면, ▲매출 활성화 중심 점포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이다.

GS리테일은 올해 전국 경영주 협의회와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청취한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입 향상과 점포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기존 상생지원을 추가 개선한다.

이를 통해 점포당 매출을 높이면서 운영비는 절감해 가맹점과 본부가 동반 성장을 지속해 나가는 월드베스트 프랜차이즈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김동인 상생협력팀 팀장은 "올해 파격적인 상생지원과 매출 활성화에 전념한 결과, 당사만이 유일하게 점당 일 매출이 신장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상품과 고객서비스를 통해 매출 증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