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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워라밸' 챙겨 '은탑산업훈장' 받은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가 노사협력에 앞장선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풀무원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가 노사협력에 앞장선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7일 풀무원은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유공'은 산업현장에서 대화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1월부터 '역할급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풀무원식품은 이 제도에 따라 개인역할등급을 직무역할등급과 비교해 조직원의 평가를 조정한다.


이 제도는 연공서열에 의한 직급 상승이 아닌 직무 중심의 임금 설계가 가능하고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풀무원


풀무원, 직원 워라밸 위해 다양한 노력 기울여


풀무원은 경영진과 임직원의 열린 소통을 위해서 노사협의회인 '열린위원회'를 3개월마다 열고 있다.


또한 풀무원은 열린위원회를 통해 출산 시 1년 육아휴직 보장, 연휴 징검다리 휴무 시행, 임직원 생일 시 상위자 승인 절차 없는 휴가 보장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직원들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실현할 수 있도록 'PC-OFF', 자기계발데이, 가족사랑데이 등 제도도 마련했다.


올바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에는 ㈜풀무원, 풀무원식품 등 4개 계열사가 고용노동부 강남지청과 연계해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풀무원


박남주 대표,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 상생하겠다"


풀무원은 협약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2년 연속으로 풀무원식품의 4개 공장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해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풀무원은 임직원들의 건강한 업무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고충상담 및 대응 기구인 '양성평등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한 풀무원의 모든 임직원들을 대신해 이 훈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하며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 기업'으로서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풀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