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추신수 선수와 함께 우리 일상 속 영웅 '소방관' 응원

(왼쪽부터)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추신수 선수, 윤득수 중부소방서장 / 사진 제공 = 롯데호텔

롯데호텔, 추신수 선수와 함께하는 소방관 응원 캠페인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롯데호텔이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 '소방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27일 롯데호텔은 지난 26일 야구 유니폼 대신 소방복을 입은 추신수 선수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신수 선수는 지난 2010년 롯데호텔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년 롯데호텔 임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호텔

추신수 선수, '1일 소방관'으로 근무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는 오전에 진행된 명예소방관 위촉식 및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마쳤다. 

오후에는 직접 소방훈련장으로 이동해 굴절차 탑승, 소방 장비 활용, 인명 구조 등 실제 출동 시나리오에 따른 훈련에 참가했다.

이와 더불어 롯데호텔은 직접 마련한 따뜻한 점심과 배스 타월, 델리카한스 쿠키를 제공하고 롯데호텔을 이용한 고객과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 카드'를 서울중부소방서 소방관 300명에게 전달하며 캠페인은 마무리됐다.

사진 제공 = 롯데호텔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고객과 임직원의 정성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대상으로 철저한 소방 교육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고객들의 생명을 지키고 소방관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는 안전한 호텔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20일 순직 소방관의 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