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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 통했다"…피자헛, '마닷 논란' 후 급하게 내놓은 광고 조회수 300만뷰 돌파

피자헛이 '빚투(빚 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인 광고 모델 등장 장면을 삭제하고 스토리 보드와 자막으로 대체해 네티즌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피자헛


피자헛, 광고 3편 조회수 300만 돌파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피자헛이 '빚투(빚 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인 래퍼 마이크로닷의 등장 장면을 삭제하고 스토리보드와 자막으로 대체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한국피자헛은 최근 공개한 온라인 광고 3편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피자헛은 신제품 '갈릭 마블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하며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려 했으나, 광고 송출 3일 전 광고모델 마이크로닷 관련 이슈가 발생해 사용이 어렵게 됐다.


한국피자헛은 광고에 등장하는 마이크로닷 장면을 삭제하고 스토리보드 스케치와 자막으로 대신해 2편의 TV 광고를 재치있게 선보였다. 당시에 다수의 언론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 빠른 대처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광고를 재편집할 수밖에 없었던 마케팅 담당자의 사연을 담은 세 번째 광고 영상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담당자의 심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피자헛


소비자 참여영상으로 후속 광고 제작


이어 피자헛은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러한 관심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 영상를 모집하며 새 광고모델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당사의 대표 프로모션인 '프리미엄 피자 주문 시 배달·레스토랑 30%, 방문포장 40% 할인 혜택'에 대한 랩을 과제로 제시했다.


피자헛은 참가자 중 우수 참여자를 뽑아 광고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당선자에게는 피자헛 상품권 100만 원과 현금 25만 원의 경품을 증정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피자헛은 앞으로도 우수 참여자 선발을 할 예정이다.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조윤상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한 노력에 예상보다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솔하게 소통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피자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