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알쓸신잡3' 물리학 박사 김상욱 초청해 '송년 북콘서트' 연다

김상욱 교수 / Youtube 'tvN'

강남구, '알쓸신잡3' 김상욱 초청 송년 북콘서트 개최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에 출연한 물리학 박사 김상욱 교수가 북콘서트를 연다.

25일 강남구는 연말을 맞이해 오는 26일 저녁 7시 '역삼 1문화센터' 3층 공연장에서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 '송년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tvN '알쓸신잡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 교수는 그간 다수의 물리 서적을 출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떨림과 울림'이라는 저서를 바탕으로 '물리'를 통해 세상을 보는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는 관객과의 대담 및 즉석 질문 형식으로 진행되며 퓨전 국악팀과 북 뮤지션이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북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강남구 논현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좌) 북콘서트 포스터, 사진 제공 = 강남구 /  (우) 강남구청,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강남구 독서 장려 프로그램 진행

한편 강남구는 올해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5개 구립 도서관에서 900여 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40개의 정기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북페스티벌 개최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은승일 문화체육과장은 "강남구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도서관을 삶을 즐기고 재창조하는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혁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선 주파수로 ID를 식별하는 기술(RFID)을 활용한 도서 상호대차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품격 강남'의 풍부한 문화적 토양을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욱 '떨림과 울림' / 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