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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 초기' 조롱 당한 삼성전자 '물방울 노치폰' 갤럭시M20 비주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중에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M'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M20' 컨셉트 이미지 / YouTube 'TECH SPECS', Unique App Tech'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M20'삼성 최초 '물방울 노치폰'…저가폰 통합 시리즈 모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중에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M' 시리즈를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올어바웃삼성이 입수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중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탑재된 '갤럭시M'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전자 최초의 물방울 노치폰 '갤럭시M' 시리즈는 '갤럭시J', '갤럭시A', '갤럭시온'과 같은 저가폰을 통합한 시리즈 모델이다. 첫 제품은 '갤럭시M10', '갤럭시M20'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와이파이 인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된 '갤럭시M10'은 엑시노스7870 칩셋에 3GB 램, 32GB 저장용량에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M20' 컨셉트 이미지 / YouTube 'TECH SPECS'


'갤럭시노트9' 배터리 보다 더 큰 대용량 배터리 탑재 전망전면 카메라 부분 홈 파져 있는 '물방울 노치' 디자인 적용


'갤럭시M20'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3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을 뿐만 아니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배터리 용량 4000mAh보다 1000mAh 많은 수준이다.


삼성전자 '갤럭시M10'과 '갤럭시M20' 전면 카메라 부분에는 홈이 파진 일명 물방울 모양의 노치 디자인인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탑재된다.


실제 해외 IT전문 매체들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M20' 컨셉트 이미지를 보면 제품 한 가운데 홈 부분이 파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M20' 컨셉트 이미지 / YouTube 'TECH SPECS'


'시리즈 이름'처럼 M자 탈모 초기 증상…차별화된 디자인?중국 등 신흥 시장 중심으로 출시될 전망...가격 20만원 안팎


특히 홈이 파져 있는 모습은 마치 M자 탈모 초기 증상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게 한다.


삼성전자 최초의 물방울 노치폰을 접한 누리꾼들은 "M자 탈모 초기 아니냐", "삼성에서 노치폰이 나오다니", "스마트폰 기술력 하나는 최고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M' 시리즈 가격은 20만원 안팎이며 중국 등과 같은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내년 1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M' 시리즈가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M20' 컨셉트 이미지 / GSM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