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용돈도 오르나요?"···2019년 1월 1일 '땡' 하자마자 인상되는 것들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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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새해가 되면 항상 많은 것들이 달라지곤 한다.

특히 이때가 되면 물가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다양한 제품, 서비스들이 인상된다.

물론 오르지 않는 것이 있긴 하다. 당신의 용돈, 월급.

어찌 됐든 내년에도 적은 월급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물가 때문에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내년 줄줄이 인상을 앞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는 2019년부터 인상되는 것 중 먹거리부터 교통까지 실생활과 밀접한 것들을 한 데 모아봤다.

1. 두끼떡볶이 가격

Facebook 'dookkidookki'

1월 1일부터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가격을 1천원씩 인상한다.

이로써 두끼떡볶이 가격은 일반 8900원, 학생 7900원, 소인 4900원이 될 전망이다.

2. 설빙 연유

Instagram 'sulbing.official'

지금껏 무료로 제공됐던 연유가 내년부터는 리필시 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다행히 기본 제공 연유는 계속 무료다.

3. 최저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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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부터 모든 사업장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7,530원에서 8,350원으로 오른다.

이는 작년보다 820원(10.9%) 인상된 임금이다.

4. 인터파크 티켓 배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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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500원이었던 배송비가 1월 2일부터는 2800원으로 오른다.

콘서트, 뮤지컬, 연극, 전시회 등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한 티켓은 300원 오른 배송비가 붙게 된다.

5. 버스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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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M버스·시외버스·고속버스 요금 인상안을 가지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기 때문에 인상액은 노선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6. 택시 요금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1월 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3천원에서 3,800원으로 오른다.

대전, 울산, 광주도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르고, 경기도 역시 2월 중 인상을 추진 중이다.

7.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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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만 4천원인 배터리 교체할인 시기가 올해 말까지로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다시 5만 9천원으로 오르게 되니 하루빨리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좋겠다.

8. 국회의원 연봉

뉴스1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2018년 연 1억 290만원이었던 수당이 연 1억 472만원으로 연 182만원(1.8%) 인상된다.

이를 포함한 국회의원의 총 보수는 1억 5,176만원으로 전년 대비 1.2% 수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