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엔제리너스, 에스프레소 원두 리뉴얼 진행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엔제리너스가 에스프레소 원두를 리뉴얼해 더욱더 맛있는 새해를 맞이한다.
21일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커피브랜드 엔제리너스는 1년여간의 연구 끝에 최적의 원두 블렌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급 커피에 익숙해진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엔제리너스는 이를 위해 1년여 기간 동안 큐그레이더(원두감별사), 바리스타 등 전문가와 소비자로 구성된 평가단이 시음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엔제리너스
블렌딩이란 쓴맛, 신맛, 단맛, 감칠맛, 향미 등 각각의 원두가 지닌 고유한 특징을 살리거나 이들의 개성을 모아 혼합해 새로운 맛을 내기도 하는 것으로, 일명 '커피 디자인'이다.
엔제리너스가 이번 블렌딩에 사용한 원두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콜롬비아 수프레모, 브라질 NY2다. '에티오피아 시다모'는 풍부한 향과 잘 익은 과일 맛이 특징이고, '콜롬비아 수프레모'는 깔끔한 향미와 고급스러운 풍미를 낸다.
또 '브라질 NY2'는 견과류의 고소한 맛과 단맛이 균형 있다. 이들이 블렌딩 된 원두는 흑설탕의 달콤함과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담겨 부드럽고 은은한 후미를 선사한다.
사진 제공 = 엔제리너스
특히 엔제리너스만의 독자적인 기술, '퓨어 로스팅'을 통해 풍부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퓨어 로스팅은 정확한 시간과 온도 관리를 통해 생커피콩 신선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는 기술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3개국 원두'를 활용해 최적의 블렌딩을 거쳤다"며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원두로 리뉴얼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엔제리너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커피와 함께하는 특별한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