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2018 가족친화 우수기업 수여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2018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 사진, 진선미 여가부 장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외 관계자들 /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출산·양육·임신 전 과정을 지원, 가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롯데홈쇼핑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 가족친화 우수기업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된 '2018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은 물론,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의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부터 임신한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회사 내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주 3회가량 건강 체크 및 상담을 해주는 '예비맘 케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근속 5년 이상(무기계약직 이상)인 직원 중 난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여직원들을 위해 난임 시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8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 사진,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 /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 운영중

롯데홈쇼핑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각각 30분, 1시간씩 일찍 퇴근하는 '홈데이', 퇴근 시간이 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 오프제' 등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임직원들의 금연과 다이어트를 독려하는 '건강캠페인', 직원들의 취미 활동 지원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등 회사 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한 결과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들까지 모두 행복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