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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육군훈련소와 자매결연…상호지원 약속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육군훈련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성다이소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육군훈련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18일 아성다이소는 전날인 1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자매결연 협약실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과 구재서 육군훈련 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우호증진과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아성다이소는 이날 협약식에서 육군훈련소의 발전과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우수장병 다이소 입사지원 시 가산점 부여 받아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장병으로 선발된 인원에 대해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또 모범장병들을 회사로 초청해 물류센터 견학 및 지역 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다이소 상품으로 구성된 '행복박스'를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성다이소


박 회장은 "육군훈련소가 국가방위를 위해 정병을 육성하듯 다이소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국민가게로 자리잡기 위해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와 기업의 발전은 인재양성에서부터 시작되며, 정병육성은 인재보국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유기적인 민·군 협력의 장 만들어 갈 것


육군훈련소도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아성다이소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부대 견학, 안보교육, 병영체험 등의 기회를 마련하고, 창설기념식, 체육대회 등 부대 개방행사에 임직원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특히 양 측은 농번기 일손돕기와 수해 복구 지원 등 지역 봉사활동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하는 등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민 군 협력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상원 육군 정책홍보 자문위원은 "아성다이소와 육군훈련소는 앞으로도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상호간의 꾸준한 교류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민·군 상생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