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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손잡고 '1인 가구 맞춤' 과일‧채소 선보이는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농협과 손잡고 수요가 커지고 있는 편의점 과일, 야채 시장을 위해 소포장된 과채 14종을 판매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편의점 과일‧야채 매년 큰폭으로 성장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세븐일레븐이 날로 커지고 있는 1인가구를 겨냥해 소포장 과일, 야채를 선보인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소포장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65.4% 증가하면서 농엽중앙회와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소포장 청과채를 출시한다.


1입사과‧방울토마토와 같은 과일 5종과 오이‧한입 고구마 등 야채 9종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세븐일레븐은 농협에서 취급하는 시즌 과일이나 연중 베스트 과일을 편의점에 구비하고 시즌에 따라 정기적으로 상품 변화를 줄 계획이다.


야채는 세븐일레븐과 농협하나로마트의 매출 상위 품목 위주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점포 200곳을 선정해 1차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중 1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준 신선팀 MD는 "편의점 과일과 야채가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할 수 없지만, 인구통계학적 변화에 따른 편의점의 역할론적 측면에서 보면 향후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는다는 것이 대세"라며 "보다 면밀한 고객 및 상권 분석을 통해 편의점에 맞는 신선 식품들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편, 세븐일레븐의 자체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과일의 매출 비중은 오피스 36.5%, 가족∙독신 상권 28.7%로 전년 대비 1.7%p 증가했다.


야채의 가족∙독신 상권 매출은 50.9%로 처음 절반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