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떡볶이 맛보세요♥" 기내식으로 죠스떡볶이 파는 제주항공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이제 하늘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 맛있는 떡볶이를 먹을 수 있게 됐다.

13일 제주항공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죠스떡볶이와 특별한 콜라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죠스떡볶이 하늘1호점이 제주항공 에어카페에 들어선다. 제주항공X죠스떡볶이가 콜라보로 준비한 떡볶이 이름은 일명 '죠스떡볶이air'.

이에 따라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기내식으로 죠스떡볶이의 매콤한 떡볶이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이는 지난 8일부터 다낭, 방콕, 세부, 쿠타키나발루, 호치민, 비엔티엔, 홍콩, 마카오 등의 노선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네모난 직사각형 플라스틱 통에 담긴 떡볶이는 우리가 평소 자주 즐겨 먹는 죠스떡볶이의 비주얼과 똑같은 모습이다.

걸쭉한 빨간 양념에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떡과 앙증맞은 물고기 모양의 어묵 튀김이 잔뜩 버무려져 있다.

게다가 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떡볶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어묵 국물 티백도 함께 제공된다.

매콤한 떡볶이를 한 입 먹은 후 따끈한 어묵 국물로 입가심을 하는 그 환상적인 맛을 비행기 안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것.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 관계자는 "12월부터 1월 두달간 이벤트가격 5000원에 죠스떡볶이에어와 어묵티백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비행기에 넣는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비행기 안에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추운 겨울 여행을 떠나는 당신의 몸을 기분 좋게 녹여줄 그 무언가를 찾는다면 죠스떡볶이와 함께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