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창고 '활짝' 여는 홈플러스의 파격 세일…"여기 여기 모여라"

사진 제공 = 홈플러스

1인가구부터 홈파티족까지 '모두' 노린다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창고형 할인점도 연말 할인 경쟁에 뛰어든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달 말까지 목동점, 동대문점, 대구점 등 전국 15개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에서 인기 대용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더 싸게 내놓기로 한 것.

이는 홈플러스가 12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쇼핑 블랙버스터' 할인 행사를 스페셜 점포로 확대하는 개념이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체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다.

사진 제공 = 홈플러스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19일까지 호주산 불고기(앞다리/100g) 990원, 충주사과(3.5kg/박스) 1만 2,900원, 프리미엄 마운틴 바나나(1.6kg/송이/제휴카드 할인) 2,890원, 양념 돼지목심(1kg/원산지 별도표기) 7,990원 등 신선식품을 준비했다.

해동 자숙 랍스터(3마리/500g 내외/캐나다산) 2만 9,900원, 킹크랩(2kg 내외/마리/러시아산) 9만 9,900원, 채끝살(미국산/100g/제휴카드 할인)은 2,990원에 판매한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행사 기간에 따라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13~14일에는 딸기(1kg) 1만 990원,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 각 990원, 여수 생물낙지(3마리)를 9,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15~16일에는 생닭 한 마리를 1,790원이면 살 수 있고 원플러스 원 행사들도 대기 중이다.

쨈‧스프레드 40종, 구강청결제 20종, 핸드워시 10종, 염모제 30종, 면도용품 40여종을 대상으로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거나 60여종의 컵라면은 2개를 사면 1개를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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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에 곁들일 먹거리와 주방용품도 저렴하다.

올어바웃푸드 냉장 간편식 2개 구매 시 10% 할인, 세계맥주 4캔(대) 9,400원, 몽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휴카드 10% 할인, WMF 프라이팬 24cm 3만 4,900원, 키친아트 에그팬 2종(31cm/4구) 각 9,900원이다.

아이들을 위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이유식 및 어린이 간식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어린이 구강용품 1+1,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제휴카드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성, 신한, 국민, 현대 등 8대 카드 구매자는 최대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완구를 구매할 수 있다.

레고 100여종이 4,100원~13만 5천원, 인기 완구 30여종이 1만 3,100원~5만 5,900원에 제공된다.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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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브랜드 소형가전 및 진열가전 대방출 행사가 열려 TV, 건조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주방가전, IT 액세서리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제휴카드 캐시백 및 10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조서연 마케팅전략팀장은 "홈플러스 스페셜은 지난 6월 대구점 오픈 후 열흘에 하나꼴로 점포를 늘리며 보름전 15호점을 돌파했다"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스페셜 고객들의 끊임 없는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내수 진작에도 기여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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