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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코리아, 오늘(12일) 국내 최대 규모 'MUJI 영풍종로점' 오픈했다

오늘(12일) 무지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MUJI 영풍종로점'을 서울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무지코리아 


'MUJI 영풍종로점',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오늘(12일) 무지코리아의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인 'MUJI 영풍종로점'이 서울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내에 문을 열었다. 


MUJI 영풍종로점의 총 면적은 1,606㎡(502평), 매장 면적 1498.80㎡(453평)으로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지하 1~2층에 걸쳐 2개 층으로 꾸며졌다.


'MUJI 영풍종로점'은 영풍문고와의 상생을 도모하여 탄생한 '숍인숍' 형태의 매장으로, 머물기에 편안한, 다양한 만남이 어우러진 공간을 지향한다. 


다시 말해 양사는 이번 오픈으로 종로, 광화문, 청계천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오래도록 머무르고 경험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다. 


무지코리아와 영풍문고는 지난 2월 MUJI 신촌점 오픈과 함께 '무지북스(MUJIBOOKS)'를 도입하면서 협업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무지코리아 


'단순함'과 '자연스러움' 강조한 MUJI 영풍종로점 


무지코리아는 이번 MUJI 영풍종로점을 열면서 회색톤의 노출 콘크리트, 고재와 철, 흙 등을 사용해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소재감을 강조했다. 


또한 무인양품의 모든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데 특히 의복 및 잡화 기본상품을 기존점 대비 약 2배 가량 확보해 쉽게 물건을 확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지하 1층은 프로모션 공간, 여성복, 헬스&뷰티, 운동복 라인 '무지 워커(MUJI WALKER)' 등으로 구성되는데 무지의 추천 상품으로 계절감과 시기별 테마를 전달한다. 지하 2층은 남성복, 아동복, 여행용품, 가방과 신발 등의 액세서리, 가구를 포함한 생활용품과 식품 매장이 들어선다. 


올해 2월 신촌점 오픈과 함께 국내 도입을 시작한 자수서비스, 커피스탠드는 물론 인테리어 어드바이저, 스타일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팅룸 내 작은 파우더룸을 설치하는 등 매장 내에 잠시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여의도 IFC몰 무인양품 / 사진=인사이트


무지코리아 나루카와 타쿠야 대표는 "종로는 번화한 중심가와 전통적인 구시가가 어우러져 있는 멋진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무인양품은 '다시 원점, 다시 미래'라는 말로 대표되듯 옛날의 좋은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탐구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통상의 무인양품 매장에 더해 지역과 지역 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와 시설을 다양하게 준비해 여러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무인양품은 1980년 12월 일본에서 시작해 단순한 디자인에서 양질의 품질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로서 의류 악세서리, 퍼니처, 패브릭, 가정용품, 문구류, 식품 등에 걸쳐서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토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3년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첫 매장을 오픈, 현재 35개 점포(오프라인 34개, 온라인 1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