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전략 공유한다!"…맥도날드가 전국 점장 등 500여명 경주로 초대하게 된 사연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 본사 임직원과 전국 점장 등 500여 명 경주로 초대향후 성장 전략 공유…우수 레스토랑 시상 자리 마련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맥도날드가 본사 임직원과 점장이 한 데 모여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경북 경주시 신평동 현대호텔에서 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 점장 등 500여 명을 초대해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음식 맛과 고객 편의 향상, 최상의 가성비 제공 등으로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맥도날드의 메뉴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전국 우수 레스토랑과 가맹점주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레스토랑 직원의 성장을 도와 회사에까지 이바지한 점장에 대한 시상이었으며, 서울 시흥DT점, 송파 잠실DT점 등이 전국 상위 3% 레스토랑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가맹점주로는 지난 1996년부터 무려 23년째 부산 사직DT점을 운영해오고 있는 김수환 오너가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이 외에도 한국맥도날드는 '스케일 포 굿'과 같은 사회책임 캠페인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진행해 고객과 사회에 대한 기여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스케일 포 굿'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맥도날드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닭고기만을 사용하고, 모든 커피 제품에 100%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친환경 커피 원두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학습 병행제를 운영, 직원의 성장을 돕는 등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이날 연설에서 "맥도날드가 추구하는 핵심 목표는 기본에 충실한 훌륭한 레스토랑 운영으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더 많은 고객이 맥도날드를 찾아 맛있는 음식과 편리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서비스·사회 환원 등 다방면의 고객 중심 정책을 펼쳐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 가속화 전략(Velocity Growth Plan)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계획 하에 13분기 연속 동일 레스토랑 매출 증가와 연일 주가 상한가 기록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도 올 한 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후원했으며, 빅맥 등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종일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맥올데이' 론칭 등 굵직한 이벤트를 성황리에 치러내며 또 한 번 '성장'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