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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노래 엉망으로 커버하는 연습생들 보고 웃음기 싹 사라진 '프로' 피오

'언더 나인틴' 스페셜 디렉터로 출연한 블락비 피오가 'HER'을 엉망으로 커버하는 연습생들을 보고 웃음기를 거뒀다.

인사이트MBC '언더 나인틴'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늘 장난스럽던 피오도 '프로'일 땐 진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에서는 그룹 블락비 피오, 재효, 유권이 '스페셜 디렉터'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자신들의 곡인 'HER'(헐)로 포지션 별 배틀을 앞두고 있는 연습생들을 방문했다.


피오는 "우리 노래가 양날의 검이다"라며 "멤버들에게 적합화돼서 막상 부르면 상당히 어려운 곡들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인사이트MBC '언더 나인틴'


원곡자 앞이라 더 긴장했던 걸까. 블락비 멤버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도입부를 맡은 정현준 연습생은 시작부터 타이밍을 놓쳤으며, 나머지 연습생들 또한 안무 없이 랩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렴구를 장식하는 포인트 안무에 있어서도 연습생들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이들의 호흡이 계속해서 어긋나자, 피오는 "이거 뭐야? 어떡해?"라는 말을 거듭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MBC '언더 나인틴'


등장할 때만 해도 얼굴 가득 띠고 있던 미소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결국 무대를 중단한 블락비는 후배가 될지도 모르는 연습생들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건넸다.


유권은 "3일에 4~5시간씩 했으면 충분히 준비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혹평했고, 피오는 "지금 이렇게 하면 못 이길 것 같다. 탈락하면 끝이지 않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언더 나인틴'


Naver TV '언더나인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