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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사진 절반 교체한다…오는 28일 주총에서 최종 확정

내년 1월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 설립과 관련 지주 이사회와 은행 이사회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하면서 은행 이사진에 변화를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내년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 앞두고 있는 우리은행우리은행, 이사회 구성원 절반 교체…28일 주총서 확정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손태승 은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이사회 구성원 절반을 교체한다.


내년 1월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 설립과 관련 지주 이사회와 은행 이사회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하면서 은행 이사진에 변화를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4명을 선임하는 의안을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존 이사회 구성원 8명 중 절반을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는 정찬형 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이사, 박수만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준호 전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신규 비상임이사 후보로 이제경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이 선임됐다. 우리은행은 이외에 금융지주 전환에 따른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의 건도 함께 의결했다.


우리은행 신규 사외이사 및 비상임이사 선임과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은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한편 우리금융지주 이사 후보의 경우 손태승 은행장이 사내이사를 맡고, 5명의 사외이사와 1명의 비상임이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