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특허 따낸 모서리 네 면 모두 둥근 '無베젤' 스마트폰 기술

렛츠고디지털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삼성전자가 독특한 휴대전화 디지인을 공개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5일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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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를 취득한 제품은 바로 경계선이 없는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이 스마트폰은 베젤(테두리)가 전혀 없고 4면이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모습이다.

스마트폰의 네 면이 모두 '엣지'가 된 모습으로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둥근 모양의 모서리가 눈에 띈다.

이전에 본적 없는 디자인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접이식 스마트폰을 공개한 바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는 화면에 따라 모양과 성능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제품 이미지를 추가했다는 게 인상적"이라며 "이런 경우 기술보단 디자인 특허로 봐온 게 이례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스피커, 전면카메라 등 역시 화면 아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접는 스마트폰에 이어 또 다른 혁신적 제품의 등장이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