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여동생 이서현이 16년 만에 패션사업서 손 떼고 가게된 곳

인사이트(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우)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 뉴스1


16년 만에 패션사업서 손 떼는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삼성복지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사회공헌사업에 주력 예정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삼성그룹 총수일가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16년 만에 패션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이다.


6일 삼성복지재단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서현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서현 신임 이사장은 내년 1월 1일부로 이사장으로 취임해 향후 4년간 삼성복지재단을 이끈다.


삼성복지재단은 지난 1989년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설립, 초대 이사장을 맡았던 곳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컨테나스트 인터내셔널


앞으로 이곳을 이끌게 될 이서현 신임 이사장은 사회공헌사업에만 주력할 예정이다.


그간 이서현 이사장은 사업보다는 사회공헌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게다가 1남 3녀를 둔 다자녀 엄마인 이서현 이사장은 평소 아동복지에 관심이 컸던 만큼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강한 의지를 표해왔다는 게 삼성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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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신설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도 위촉퇴진한 모친 홍라희 이어 리움미술관 운영 맡게 된 셈 


이와 더불어 이서현 이사장은 리움미술관이 신설하는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도 위촉됐다.


리움미술관은 지난해 3월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에서 물러난 뒤로 줄곧 관장이 공석이었다.


사실상 이서현 이사장이 어머니의 뒤를 이어 리움미술관의 운영을 맡게 된 셈이다.


인사이트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 뉴스1


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나란히 삼성그룹 재단 책임져


이서현 이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나란히 삼성그룹의 재단을 책임지게 됐다.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두 남매가 나란히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한편 이서현 신임 이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로 지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 2009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을 거쳤다. 


이후 2014년부터는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일선에 나섰다.


2015년부터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수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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