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 수요 둔화···목표가 28%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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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무려 28% 내린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최근 '갑질' 논란을 일으킨 롯데하이마트가 대형가전 수요 둔화에 직격탄을 맞아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환경 관련 가전 판매는 양호하지만 대형가전은 수요 둔화가 우려된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무려 28% 내린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인건비 기본급 인상분을 일시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647억원을 기록했다.


허나래 연구원은 "지난해 판매 호조로 베이스 부담이 있던 에어컨은 이례적인 폭염으로 3분기에 판매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며 "정보통신(PC, 모바일) 품목은 트렌드 변화로 전 분기부터 15% 이상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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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주요 품목인 김치냉장고가 포화 수준으로 보급"


미세먼지 발생 일수가 늘어나고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환경관련 가전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대형 가전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겨울 주요 품목인 김치냉장고가 포화 수준으로 보급됐고 내년 입주물량도 16% 감소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다" 우려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양호했던 에어컨 판매도 내년에는 다시 한 번 베이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롯데그룹 차원의 배당성향 상향으로 전년도와 같은 주당 배당금 1850원을 가정시 배당수익률은 3.6%에 달해 주가 하방은 견고한 만큼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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