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는 최전방 군인들에게 '커피믹스' 8천상자 쏜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사진 제공 = 두산그룹

28년째 운영 중인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최전방에서 근무하며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는 군인들을 위해 커피믹스를 전달했다.

5일 두산그룹은 전날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서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그룹은 군인들을 위해 커피믹스 8천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랑의 차 나누기'는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991년부터 28년째 진행하고 있는 두산의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360개 부대에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3,850만잔에 달한다.

두산은 이 외에도 지난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두산그룹

또 지난 2016년과 올해 초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 장치)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군부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도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이번 주 내로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