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추위를 녹여요"…12년째 소외 이웃에게 '나눔박스' 전달하는 대상

사진 제공 = 대상(주)

이웃 사랑으로 추위 녹여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12년째 소외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는 대상이 올해도 나눔행사를 열었다.

5일 대상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8개의 행복' 행사를 열고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등 250명이 나눔박스 2,018개를 포장했다.

이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대상이 매해 연말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청정원 '카레여왕'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성령도 참여했다.

사진 제공 = 대상(주)

참가자들은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 홍초, 카레여왕, 파스타소스 등 총 27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나눔박스'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전국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이보라 사회공헌팀 팀장은 "연말을 맞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작게나마 마음을 전하려고 준비했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대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