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1일(월)

7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전시회 열어 '미리크리스마스' 인사하는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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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부터 신상품 할인까지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현대백화점이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과 할인행사를 병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천호‧미아‧목동‧판교점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크리스마스 장식과 양말, 스카프 등 4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크리스마스 엽서(4,900원), 캔들 기프트 패키지(1만 8,900원), 가죽 열쇠고리(3만 5천원), 카드지갑(3만 9천원) 등이다.


해당 점포 의류·잡화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팝업스토어에 제시하면 무료로 선물을 포장해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또, 압구정(본점)·무역센터·목동점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HbyH' 9개 매장에서는 행사 기간동안 '크리스마스 홈파티 용품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장식용 트리, 디퓨저, 오르골 등 100여개 크리스마스 용품이 10~30%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용품은 크리스마스 글라스 트리(10만원), 기차 오르골(12만원),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높이60cm/ 8만 9천원) 등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특히,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해 각 점포 내·외부를 '스마일리가 사는 눈 내리는 마을' 콘셉트로 꾸몄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 외부에 8~13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점포 내부 곳곳에는 '스마일리'를 활용한 장식물을 배치했다.



점포별 행사도 상이하다.


판교점은 오는 15~23일 10층 문화홀에서 국내 레고 동호회와 손잡고 '메리 브릭스 마스'라는 주제의 브릭(장난감 블록) 전시회를 연다.


천호·중동·킨텍스점은 22일 아동극을 열고, 모든 점포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외국인들이 진행하는 '산타 퍼레이드'와 '포토 타임' 등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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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대규모 할인 행사도 계획됐다.


압구정본점은 10~13일 5층 대행사장에서 '프리미엄 모피 대전'을 연다.


진도모피·성진모피·근화모피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겨울 모피 신상품을 20~50% 할인해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금요일(7일)부터 3일 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2018 수입의류 총결산전'을 열고 랑방·엠포리오아르마니·클럽모나코 등 2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영 이너웨어 상품전'을 진행해 엘르이너웨어·아르마니언더웨어·보디가드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60% 할인해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 점포 내·외부를 꾸미고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며 "연말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