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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영업·마케팅 총괄에 한독 출신 '마케팅 천재' 김상진 사장 영입

삼일제약이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사장에 김상진(사진) 전 한독 부사장을 영입했다.

인사이트(좌) 삼일제약 공식 홈페이지, (우) 사진 제공 = 삼일제약 


삼일제약, 영업 및 마케팅 총괄에 김상진 사장 영입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삼일제약이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사장에 김상진(사진) 전 한독 부사장을 영입했다.


5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지난 3일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사장에 김상진(사진) 전 한독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상진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한국 얀센에 입사한 후 벨기에 얀센 본사에서 근무하며 2000년부터 중추신경계 제품 마케팅을 담당했다.


또 2006년 홍콩얀센 사장, 2008년 타이완얀센 사장을 맡으며 타이완얀센의 매출 목표를 아태 얀센 중 1~2위로 유지하는 등 경영능력을 입증하며 '마케팅 천재'로 불렸다.


인사이트삼일제약 홈페이지 


"젊은 에너지와 전문성 겸비한 회사로 성장할 것"


지난 2011년부터는 한국얀센 사장을 역임하며 영업과 마케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어 2013년부터 한독 부사장으로 재임하며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업무를 총괄했으며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지속 성장을 이뤘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지난 1월 연구개발 분야에 약 40년 몸 담은 곽의종 사장 영입에 이어 영업 및 마케팅 분야 김상진 사장을 영입했다"며 "젊은 에너지와 전문성을 겸비한 회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