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고 싶어요"…그간 손발 맞춘 141개 협력사에 감사 전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협력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간담회를 열고 우수 협력사 8곳을 뽑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141개 동반성장협력사에 감사 인사 전한 이랜드리테일 간담회서 '우수 협력사' 8곳 뽑아 시상하기도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자사와 손발을 맞춘 협력사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하나의 장을 마련했다.
4일 이랜드리테일은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난달 22일, 26일, 30일 총 3차례에 걸쳐 141개 동반성장협력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사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사와 본부 인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수 협력사 8곳을 뽑아 시상하기도 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회사의 상생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금융, 교육, 채용 등 다양한 영역의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이랜드리테일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30일이었던 납품 대금 지급기일을 15일로 단축하고,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기존 176억원 규모로 운영하던 동반성장펀드를 324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신규 채용 시 월 최대 7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사업주 부담금의 50%를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프로그램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임금 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체결,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때 주기, 제값 쳐주기, 상생 결제 시스템)'을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