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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픽' 이어 한 번 더 주유소 협력 사업 준비하는 SK에너지·GS칼텍스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주유소 택배 서비스 '홈픽'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업체가 한 번 더 주유소 협력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픽 


SK에너지·GS칼텍스, 두 번째 주유소 협력 사업 준비 중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주유소 택배 서비스 '홈픽'을 선보인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두 번째 주유소 협력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홈픽'에 이어 주유소를 활용한 또 다른 협력사업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편의점 GS25에서 이뤄지고 있는 스마일박스와 비슷한 락커 서비스, 혹은 GS홈쇼핑의 배송 관련 물류 서비스 중 하나일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픽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지난 6월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Zoomma)'와 손 잡고 C2C 택배 서비스 홈픽을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홈픽은 고객이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앱 등을 통해 택배를 접수하면 중간 집화업체인 스타트업 기업 '줌마'의 피커가 1시간 이내에 고객을 찾아가 물품을 픽업해 거점 주유소에 집화∙보관하고, 이를 택배업체가 배송지까지 운송하는 체계로 이뤄진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 후 지난 9월 전국 단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C2C 택배에 대한 서비스 특화가 고객의 니즈와 맞아 떨어져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홈픽의 성장세에 힘입어 주유소를 활용한 또 다른 새로운 협업을 이어나갈 SK에너지와 GS칼텍스. 이들의 시너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