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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맺은 KT

T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인 KT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내년 1분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KT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인 KT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했다.


30일 KT에 따르면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KT 경영관리부문장 신현옥 전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서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일정 수준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KT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업 및 고용계획을 구체화해 내년 1분기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5G와 AI를 활용한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신현옥 전무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는 KT에 감사하다.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