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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따뜻한 사랑'도 배송하는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연말을 맞아 자선냄비와 자선모금 활동에 필요한 물품 1천여개 배송을 후원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모금 활동 지원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CJ대한통운이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무료 배송지원에 나섰다.


29일 CJ대한통운은 연말 구세군의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천여개의 배송을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관련 물품의 전국배송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12월 말까지 전국 각지에 위치한 340여개소 구세군 거점에 자선냄비 물품이 담긴 상자 1000여개를 무료로 배송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한국구세군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2018 자선냄비 시종식'을 개최하고 명동 거리를 비롯한 전국에서 다음달 31일까지 모금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세군의 총 모금액은 약 108억으로 올해는 14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08년 서울 정동에서 시작한 한국구세군은 1928년 자선냄비 거리모금을 처음 시행했다.


이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은 90여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모금된 성금은 영세민 구호와 사회사업시설에 대한 원조, 각종 이재민 구호 등에 쓰였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 가까워지면 들려오는 종소리를 들으며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세군과 같은 자선단체들과 함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등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 CJ대한통운의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